필자는 지난 9/9일 생일을 맞이하야 친구(?)들에게 심오한 선물들 몇 가지를 받게 되어 해당 제품 몇 가지를 뽑아 리뷰를 하게 되었다.
TOP3에 오른 제품 모두 KAKAO선물하기를 통해 보낼 수 있으니 여러분도 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해주길 바란다.
먼저 (주관적인) 3위에 오른 "트럼프 양말"이다. 둘 도 없는 친한 형에게 받았다.

구매는
gift.kakao.com/product/1294062?input_channel_id=2630 여기에서.
트럼프 머리카락 양말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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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트럼프 양말과 빗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스타 스토리 기재 후 수 많은 DM요청이 있었따.
(패키징은 그냥 봉투에 들어있어서 리뷰 할 게 없네요..)
아래는 활용 영상.
빗을때마다 터져 나오는 감탄사를 주체하긴 어려웠다. 쓰다듬으며 내 곁을 떠나갔던 수많은 길고냥이들이 생각이 났다.
왜 생각이 났느냐? 이 털들은 빗을 때마다 날리면서 빠지기 때문이다. ㅅㅂ
어쩌면 감탄사는 나의 기침소리였지 않나 생각을 해보았다. 차마 신기는 어렵겠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착샷도 올려보겠다.....,,,,,,,,,,,
나는 해당 제품을 좀 더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싶었다. 이 제품은 의류지만 본디의 기능을 하긴 어려워 보였기 때문이다.
이윽고 선물해준 사람으로부터 현답이 왔다.

필자가 솔로가 된 지 어언 1년이 넘은 시점에서
나는 이성을 낚는 새로운 멘트를 이 트럼프 양말을 소유하게 된 "owner"로서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라면 먹고 갈래?" 이제 이 멘트는 구시대적 산물일 뿐.
이제 대세는 해당 제품 출시 아래 "도람뿌 머리 땋고 갈래?"가 될 것이다.
.
.
.
"트럼프 양말 OWNER ?" 그게 바로 나.
딱히 술은 마시지 않고 작성을 하고 있다.
.. 다음은 TOP2에 오른 제품이다.
"나비 비눗방울봉"
이름부터 당황시키기엔 충분했다. 사실 먹일 의도는 없었는데 보다 보니 먹이고 싶어 졌다는 게 선물해준 후배의 답장인데,
의도는 적중한 것 같다.

구매는 gift.kakao.com/product/1101900 이곳에서.
버블 윙스틱 비누방울 블링블링 요술봉 공주님들의 비눗방울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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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패키징은 보시는 바와 같이 되어 있다. 뒷면에는 설명과 함께 재밌게 가지고 노는 아이가 그려져 있다.
괜스레 당신은 25살 먹고 이걸 갖고 노는 건가요? 싶은 자격지심이 들어 심술이 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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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본체 봉 1개, 날개 2장, 비눗방울용액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작동 시 AA사이즈 건전지 3개를 사용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십자드라이버가 필요하고, 또 본체 아래를 따서 용액을 채우고.... 여러모로 귀찮은 일을 해야 한다. 아무도 안 보는 리뷰 작성을 위해 집 앞 편의점에 건전지를 사는 나를 돌아보며 눈물이 났다.
유교 사상을 바탕으로 예로부터 예의를 중요시한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선물 받은 사람은 그래도 인증을 해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 귀찮은 일을 또 해주어야 한다. 2배로 열이 받는 것이다.
다음은 작동 영상.
버튼을 누르자마자 들리는 괴랄한 음악과 함께 빠른 속도로 비눗방울이 뿜어져 나온다. 사실 오밤중에 방에서 한번 켰다가 소리가 너무 커서 도망치듯 옥탑방으로 올라와 영상을 찍었다. 부모님이 하마터면 저 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나를 보셨을까 봐 무서웠다.
뭐 많이 가지고 놀진 않았지만 조금씩 작동을 해보며 터득한 것은 먼저 버튼을 눌러 비눗방울을 분사하고, 저 날개를 부채로 삼아 비눗방울을 점점 멀리 날리면 깨나 멋진 퍼포먼스가 나온다는 것이다.
.. 절대 많이 가지고 놀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내겐 90년생 6살 터울의 형이 있는데, 친형의 출근 시간은 약 8시인데, 7:20분쯤 내가 잠에서 막 깨었을 때 방문 너머로 저 음악 소리가 2분 정도 들린 것으로 보아 서른 살 남자도 저 버튼을 누르고자 하는 욕구를 억제하긴 영 어려웠긴 한 듯.
그래도 뭐 재미가 있었으니 2등으로 쳐주겠다.
마지막 1위 제품이다.

이 제품인데, 받자마자 조심스럽게 열려다 포장지를 다 찢어버려서 이미지를 부랴부랴 구했다. 절대 화나서 찢어 뜯은 게 아닐
걸?
꽤나 의지를 잘 굽히지 않는 성격의 과 후배에게 받았는데,
대나무 헬리콥터 모자를 받을래 저걸 받을래 느낌으로 (둘 다 받기 싫은 선물인데)
협상을 시도하는 모습에 열 받았지만 저 제품을 받게 됐다. 뭐 내가 이걸로 해달라고 한 건 아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제품도 AA사이즈 건전지 2개를 필요로 하는 제품이었다. 열이 제곱으로 받았다. 묵묵히 또 사 와서 작동을 시켰다.
구매는 gift.kakao.com/product/1279406 여기에서 가능하다.
미니 생일케이크 분홍 (3521-24P)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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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친구.. 버튼을 켜도 작동을 하지 않았다. 다른 건전지를 껴봐도 말이다.
마지막 3번째로 열이 받았지만 그래도 좋게 마무리 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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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와 좋게 합의했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다.
는 아니고 위에 있는 초를 눌러야 작동이 되더라.
나의 무지함을 이런 걸로 인정하게 되어 또 열이 받았다. 심지어 음악 또한 킹 받는 조합으로 작동시키고 난 후 헛웃음이 멈추질 않는 게 보이는데,
마치 3 연벙을 먹던 홍진호 씨가 이런 기분이었으려나? 싶은 마음에 4 연속 빅엿을 준 해당 제품을 1위로 선정했다.
마치며
여러분 께서도 꼭 지인 친한 친구 장인 장모 결혼을 앞둔 생일을 앞둔 친구들에게 해당 제품들을 선물해보기를 바란다.
이번 리뷰는 쉬어가며 웃어가는 코너로 한번 써 보았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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